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인피니티 사가(Infinty Saga)는 총 23편의 영화 중, 특히 어벤져스 시리즈 4편을 중심으로 거대한 서사를 완성해냈습니다. 이 시리즈는 단독 히어로 영화들이 하나의 세계관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최초의 시도였으며, 각기 다른 능력과 가치관을 지닌 히어로들이 하나의 팀으로 성장하고 해체하며 다시 연대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벤져스 시리즈 4편의 정확한 순서, 등장인물 및 줄거리, 세계관과 의미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어벤져스 시리즈 순서와 핵심 줄거리 요약
🌀 1. 어벤져스 (2012)
줄거리 요약: 닉 퓨리가 쉴드(S.H.I.E.L.D.)를 통해 어벤져스 계획을 가동하며, 로키가 테서랙트를 훔쳐 외계 군대 치타우리와 함께 뉴욕을 침공합니다.
핵심 메시지: ‘혼자보다 함께’라는 팀워크의 시작. 충돌과 갈등을 통해 하나가 되는 히어로들의 초창기 팀플레이.
결말: 포탈을 닫고 지구를 지키며 어벤져스는 전 세계에 존재를 드러냄.
💥 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
줄거리 요약: 토니 스타크가 창조한 인공지능 ‘울트론’이 인류를 위협하는 존재가 되면서, 새로운 적과의 전투가 발생합니다.
핵심 메시지: 팀워크의 한계와 도덕성 문제, 인공지능과 책임의 충돌.
결말: 소코비아 사태 발생, 완다와 비전 등 새로운 멤버 등장.
⚠️ 3.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8)
줄거리 요약: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는 타노스와 이를 막으려는 히어로들의 전면전. 우주 전역에서 펼쳐지는 스톤 확보 전쟁.
핵심 메시지: ‘누가 구할 자격이 있는가’, ‘희생과 선택’.
결말: 타노스가 핑거스냅으로 인류 절반을 제거, 어벤져스 대참패.
💫 4.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
줄거리 요약: 5년 후, 남은 어벤져스가 시간여행을 통해 인피니티 스톤을 다시 모으고 타노스를 막으려는 작전을 시작합니다.
핵심 메시지: 희생의 완성, 세대교체, 그리고 팀의 마지막 연대.
결말: 토니 스타크의 죽음, 스티브 로저스의 은퇴, 팀의 해산.
주요 등장인물과 캐릭터별 성장곡선
🦾 아이언맨 / 토니 스타크
- 기술의 천재이자 억만장자 히어로
- 1편에서는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했으나, 인류를 지키기 위해 희생의 아이콘으로 성장
- 엔드게임에서 “I am Iron Man”이라는 마지막 말로 역사의 중심을 마무리
🛡️ 캡틴 아메리카 / 스티브 로저스
- 올곧은 신념과 정의감의 상징
- 공동체를 위한 선택에 집중하며 마지막엔 은퇴
- 방패를 팔콘에게 넘기며 세대교체 완성
🧪 헐크 / 브루스 배너
- 이중 인격의 혼란에서 스마트 헐크로 진화
- 지성과 힘의 조화를 이룬 상징적 캐릭터
⚡ 토르
- 오만했던 신에서 인간적인 고뇌를 겪는 존재로 성장
- 인피니티 워의 실패로 슬럼프, 엔드게임에서 회복
- 가디언즈와 새로운 여정을 떠나며 마무리
🕷️ 블랙 위도우 & 🏹 호크아이
- 인간적인 한계 속에서도 팀의 중심을 지킨 인물들
- 블랙 위도우는 인피니티 스톤 회수를 위한 희생으로 팀을 살림
- 호크아이는 가족과 동료를 위한 선택을 지속
세계관의 구조와 인피니티 스톤의 의미
▶ 인피니티 스톤
6개의 스톤은 각각 시간, 공간, 현실, 마음, 힘, 영혼을 상징하며, 타노스는 이를 모아 우주의 균형을 이루려 합니다. 이는 인간 욕망과 권력의 상징적 장치로 기능합니다.
▶ 시간여행 vs 멀티버스
엔드게임에서는 과거로 돌아가 현재를 바꾸는 방식으로 시간여행이 이루어졌고, 이는 로키, 닥터 스트레인지 등 이후 멀티버스 설정의 기초가 됩니다.
▶ 정치적 설정
쉴드, 소코비아 협정, 유엔 등 현실의 국제 정치와 접목된 요소들은 히어로의 행동에 윤리성과 합법성의 문제를 던져줍니다.
▶ 타노스의 철학
단순한 파괴자가 아니라, ‘우주의 생태 균형’을 내세운 사상가로, 그의 계획은 관객에게도 도덕적 질문을 던지는 구조입니다.
결론: 요약 및 Call to Action
어벤져스 시리즈는 단순한 히어로 팀업이 아닙니다. 서사, 철학, 감정, 세계관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대서사시이며, 인피니티 사가는 영화사에서 전무후무한 확장형 스토리텔링의 대표 사례로 꼽힙니다. 다시 본다면 새로운 메시지와 감동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주행,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입니다.